영화 '괴물'이 관객 1천100만 명을 돌파하며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괴물'은 개봉 25일째인 20일 전국 470개 스크린에서 33만6천84명을 모아 총 관객 1천112만9천652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단기간 1천100만 명 돌파 기록이며 역대 흥행 3위였던 '실미도'의 최종 스코어 1천108만 명을 ...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갱ㆍ액션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네마테크는 25~31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할리우드 갱스터ㆍ액션 특별전'이라는 제목으로 1930년대 금주령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고전적 갱스터 영화의 원형에서부터 1970년대 범죄 액션 드라마까지 12편을 ...
"관객과 영화 '괴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18일 MBC TV '100분 토론'에 나와 영화 '괴물'의 스크린 '싹쓸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토했던 김기덕 감독이 3일 만에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방송 출연 직후 인터넷에서는 그의 발언이 뜨거운 감자가 됐고, 김 감...
영화 '예의 없는 것들'(감독 박철희, 제작 튜브픽쳐스, 24일 개봉)을 보고 나면 그 역에 신하균 외에는 좀처럼 다른 배우가 생각나지 않는다. 흥행 참패 후 오히려 B급 영화의 교본이 됐던 비운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떠오르는 것도 이 생각과 뿌리가 같다. 영화 '예의 없는 것들'은 한 편의 부조리 연극 같...
개봉 21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이 17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선발에서 탈락한 괴물의 이미지 후보들을 공개했다. 이 이미지들은 '괴물'의 인터넷 카페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03년 12월 처음으로 등장한 디자인에서부터 2005년 6월 현재 영화 속에 등장한 최종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10여 종의 괴...
공포영화 '아파트'로 4년 만에 복귀했던 고소영이 곧바로 영화 출연작을 확정짓고 촬영 중이다. 고소영은 이범수, 유건, 조안과 함께 코믹 로맨스 영화 '언니가 간다'(감독 김창래, 제작 시오필름)에 출연해 연애에 서툴고 엉뚱한 서른살 노처녀 나정주를 연기한다. 나정주는 18살에 첫사랑에 실패한 이후 서...
'괴물'이 16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괴물'의 주제곡인 '한강찬가'가 관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왕의 남자' '마리 이야기' 등의 이병우 음악감독이 작곡한 '한강찬가'는 아코디언, 트럼펫, 기타 등의 악기를 사용한 경쾌하고 활달한 느낌의 집시풍 노래. 이 곡은 또한 이 감독이 노랫말을 ...
한국 상업영화계에 '엽기적인' 주인공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살인을 밥 먹듯이 하는 여자('달콤 살벌한 연인'), 혀가 짧아 말을 하지 않는 전문 킬러(영화 '예의 없는 것들'), 원조교제로 돈을 벌어 가정에 보탬에 되는 싶은 소녀(영화 '다세포 소녀') 등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