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1천600개 스크린 중 600개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한국만의 독특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괴물'이 620개 스크린을 장악하고 최단기간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를 떠올리며 "'괴물'의 현재 관객 수에 대해 나도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일 섭씨 30-35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전북 진안군 성수면 자포리 풍혈냉천(風穴冷泉)이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풍혈냉천은 해발 400m 높이의 대도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얼음 같이 차가운 바람이 모이는 동굴을 일컫는데 이 곳에는 평일에는 3천여명, 주말에는 5...
한국 블록버스터 '괴물'이 매일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일본영화가 골수 팬을 중심으로 조용하게 세력을 확장 중이다. 인디영화를 중심으로 시작된 일본영화의 인기는 블록버스터로 옮겨갈 기세다.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기는 올 초 '메...
영화 '괴물'이 개봉 11일 만인 6일 전국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질주하고 있다. 역대 최단기간 600만명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의 17일을 6일이나 단축한 기록이다. '괴물'의 투자ㆍ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6일 오후 "'괴물'이 5일까지 전국 관객 599만5천620명을 기록했고 6일 오전 ...
올 4월26일 개봉해 '한국형 느와르의 새로운 창조'라는 호평을 받았던 류승범ㆍ황정민 주연의 영화' 사생결단'(감독 최호)이 2일 스위스에서 막을 올린 제5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린' 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 미드나잇 스크린은 예술영화를 선호하는 로카르노 영화제가 관객과 호흡하기 위...
영화 '괴물'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왕의 남자'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약 46.7%의 영화팬들이 "기록을 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7...
일본 열도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는 가정은 지난 한 세기 동안 각종 예언을 통해 숱하게 언급됐다. "일본 열도의 3분의 2가량이 바다에 침몰한다"고 예언한 탄허 스님을 비롯해 지각 변동으로 인해 일본이 가라앉는 대신 서해가 융기해 육지가 되고, 백두산이 세계 최고(最高) 의 산이 된다는 예언도 있었다. 다소...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언제 또 이런 배역을 맡아 보겠어요. 평생 만나기 힘든 캐릭터라 욕심이 났습니다. 얼굴 생김새도 중성적인 편이어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신예 이은성(18)과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의지가 굳고 당차다는 것. 이제 막 영화에 데뷔한 신인 연...
서서히 시동이 걸려 최근 들어 연기 인생을 활짝 펴고 있는 이문식(40)이 올 들어 세 번째 주연작을 들고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3일 개봉하는 '플라이 대디'(감독 최종태, 제작 다인필름ㆍ가드텍)에서 그는 평범한 샐러리맨 가장 장가필 역을 맡았다. 부장으로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 여자의 남편이자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