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가 스위스 시장에서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26일 스위스 자동차 수입대리점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판매실적은 709대와 396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3%와 33.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4월 누적 판매실적도 2천90대와 1천354...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9일부터 기존에 2도어만 판매했던 골프 GTI의 4도어 모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천cc 터보 FSI엔진을 장착한 골프 GTI는 최고 출력 200마력, 최고시속 235㎞의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가 가격은 4도어가 4천40만원, 2도어가 3천940만원이다. 이정진 기자 tran...
자동차업체들이 이색 시승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자동차시장 특성상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이 아니면 다른 브랜드의 고객을 끌어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시승행사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GM대우자동차. GM대우는 4천여명의 고객을 추첨을 통해 선정...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넥스투어와 공동으로 월드컵 기간(6월9일~7월9일)에 독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공항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다음달 2일까지 넥스투어를 통해 독일 여행권을 구매한 고객이며, 출국 당일 집에서 공항까지 포드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프리스타일로 태워준다.
기아차는 신형 엔진을 탑재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한 '뉴 오피러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뉴 오피러스는 기존의 2.7ℓ, 3.0ℓ, 3.8ℓ 모델에서 3.0ℓ 대신 247마력에 연비 1등급(9.0㎞/ℓ)의 3.3ℓ 엔진을 탑재했으며, 기존 람다 3.8엔진 모델도 성능 개선을 통해 266마력, 연비 8.6㎞/ℓ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금액 기준으로는 1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23일 발표한 '급증하는 국내 수입차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국내 승용차 시장 규모는 총 4조7천590억원이며 이중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4.5%(6천917억원)에 이른 것으로 ...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영업에서 12년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5회계연도(2005.4~2006.3)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657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년보다 손실 규모가 84.3% 커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993회계연도에 8061억...
정몽구 회장의 구속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현대자동차의 체코공장 건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김동진 부회장과 밀란 우르반 체코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공장 투자협정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계약이 지난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