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은 쑥, 아파트값은 뚝’. 전국 땅값이 1년 넘게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4월 전국의 땅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3월에 견줘 0.14%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이후 땅값 상승세가 1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246곳이 올랐으며 땅값이 평균(0.14%...
올해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4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의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강남·송파·서초구, 양천구 목동, 경기도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아파트의 시가총액(5월14일 기준)은 444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448조900억원에서 3조9400...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새도시·수도권에선 중대형 중심의 낙폭이 컸다. 드물게 매수 문의가 와도 매도 희망가격과 맞지 않아 실제 거래는 한산하다. 16일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 한주(8~14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2%), 수도권(-0.08%), 새도시(-0.03%) 등에서 모두 약세를 보였...
공휴일에 회원들이 문을 열지 못하게 한 수도권 6개 부동산 친목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처를 받았다. 공정위는 13일 수도권 지역 6개 부동산 중개 사업자단체가 회원들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체 회칙에 벌금부과 등 제재규정을 두고 회원들의 일...
올 들어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액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4월 국민주택기금의 서민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지원 실적이 1조7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5%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올 한해 주택구입·전세자금으로 지원될 국민주택기금 ...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주택시장에 끼칠 영향이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왕성한 주택 소비행태를 보였던 이들 베이비 부머의 은퇴가 도심권 중대형 아파트 수요 감소와 함께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실버주택 등 다양한 근교형 주택의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등 여러 전망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베이비 부머 처...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5개월만에 줄었다. 지난 3월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2만6099가구로 전달(2만7326가구)에 견줘 1227가구 줄었다고 국토해양부가 9일 밝혔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증가하다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이 1658가구로 2월에 ...
2차 보금자리주택이 사전예약에 들어가면서 부동산 시장의 매수세는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거래 없이 가격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보금자리 사전예약과 유럽발 금융 한파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기존 아파트 거래시장은 5월에도 한산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다. 9일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 한주(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