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수준 이상의 고소득자는 8월부터 서울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입주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2일 "시프트 입주 대상에서 고소득자를 제외하는 것을 전제로 구체적인 제한수준과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용면적 59㎡형을 제외하고는 시프트 입주자의 소득제한 ...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가 발표되면서 건설사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애초 지구 지정이 유력했던 경기 김포지역이 대상에서 빠져 가슴을 쓸어내리는 건설사가 있는 반면, 경기 서남부지역과 인천에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인 건설사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광명·시흥지구의 대규모 지정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올 1분기에 서울지역의 아파트 전세가는 2% 넘게 오른 반면 매매가는 3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신도시와 경기도에서도 매매가는 약보합세였으나 전세가는 비교적 많이 올랐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3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전분기 대비 2.36% 상승했...
서울 시내 단독주택지를 소규모 블록형 공동주택(도시형 타운하우스)으로 재건축하면 60㎡ 이하 소형평형 건립의무가 면제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형 타운하우스를 짓는 주택재건축 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를 개정해 이달 초 공포했다. 도시형 ...
올봄에 전셋집을 옮기거나 보금자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이달부터 상반기 내에 입주를 시작하는 새 아파트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새 입주 단지에는 늘 전세물량이 나오기 마련인데, 올 상반기 입주 단지는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전셋집이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
대한주택보증은 지방 미분양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유동성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5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분양보증을 받아 건설중인 지방의 아파트 가운데 공정률이 50%(이달 31일 기준) 이상인 미분양 주택이다. 매입신청은 다음달 12~16일 사업...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례새도시 보금자리주택 분양,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식었다. 28일 부동산정보 업체인 ‘부동산114’의 자료를 보면, 지난 한주(20~26일) 서울, 5개 새도시, 수도권 전체의 주간변동률은 ...
GS건설이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 운남지구에 시공한 '영종 자이'아파트의 분양대금 미납자들에 대해 무더기 계약해지 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시공사가 중도금이나 잔금 미납자를 대상으로 계약해지에 나선 것은 최근 SK건설이 부산 '오륙도 SK뷰아파트'의 분양대금 미납자(370여가구)를 대상으로 한 계약해...
경기도는 아파트 청약예정자들의 '도내 거주자' 요건을 지금까지 '1년 이상 거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로 완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개정.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지사가 정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면적 66만㎡ 이상)의 지역우선공급 기준을 마련했다. 우선공...
공급 대비 수요 급증으로 전셋값이 급상승한 가운데 서울 내에서 구별 전세가격 상승 격차가 최근 1년 사이에 최대 24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3월21일 부터 이달 20일까지 구별로 3.3㎡당 전세가격 상승폭을 보면 783만원에서 985만원으로 오른 서초구가 202만원으로 가...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 구입 심리도 얼어붙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선호주택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집을 사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에 그쳤다고 24일 밝혔다. 또 절반 이상이 ‘지금은 관심없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