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은 소강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주간 계속된 매맷값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파트 시장은 매수세력의 단순 문의도 거의 사라졌고, 전세도 거래가 끊긴 가운데 일반아파트의 낙폭은 더 커졌다. 6일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28일~4일) 매...
정부가 부동산 등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감정평가 업계의 부실 평가와 비리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2일 감정평가 업계의 부실한 보상평가를 막기 위해 감정 평가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실 평가 실태를 전면 조사해 부당행위를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짓는 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는 사람 가운데 다른 나라 학교에 입학하거나 장기간 군복무를 할 경우 입주·거주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건설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수정...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전남 중소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주거, 교육, 의료시설 지원을 담당할 순천 배후주거지인 신대지구가 주인공이다. 이곳에서 중흥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중흥 에스(s)-클래스’가 지난달 말 3순위 청약에서 최고 3.2 대 1의...
주택금융공사는 1일부터 장기 고정금리 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기준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의 기준금리는 현행 연 6.10(10년 만기)~6.35%(30년 만기)에서 연 5.70~5.95%로 낮아진다. 이와 함께 일반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2%포인트 낮은 온라인 대출상품 이(e)-보금자...
새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연내 입주할 아파트가 1만가구 이상 대기하고 있는 경기 파주·고양·용인 지역의 매매, 전세가격이 많이 내렸다. 파주·고양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은 천안함으로 인한 ‘북풍’으로 거래시장이 더욱 얼어붙었다. 서울, 수도권도 거래가 많지 않았다. 초급매...
집 값과 전세 값의 격차가 3년5개월 만에 최소로 좁혀졌다. 28일 국민은행의 월별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값에 견준 전세 값의 비율은 54.8%로, 지난 2006년 11월(55.5%) 이후 4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전세 값을 매매 값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