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 도착한 첫 날인 20일,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가족들이 수도 아바나의 옛 시가지인 ‘올드 아바나’를 관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셸 여사와 딸 말리아와 사샤, 장모 마리안 로빈슨과 함께 아바나 대성당과 아르마스 광장 등을 방문했다. 영상 유투브 AP 계정 황금비 기자 w...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한국시각 21일 새벽)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 만에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냉전의 섬’ 쿠바 땅을 밟는다. 반세기 이상 지속돼온 미국-쿠바 간 적대적 관계의 종식을 안팎에 선포하는 상징적인 방문이자, 지난해 7월 양국 간 국교 수립 이후 가속도를 내던 관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