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공화당 대선 보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올해 공화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에서 연설을 한 자리에서 “트럼프는 가짜이고 사기꾼”이라면...
세계적 식품회사 네슬레가 노예 수준의 노동이 벌어진 브라질 커피 농장에서 원두를 구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네슬레에 이어 세계 커피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제이디이(JDE)도 노예 수준 노동이 벌어지는 브라질 농장에서 원두를 사들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덴마크 탐사보도 매체인 <댄워치>가 2일...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무대에서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한다며 공개적으로 미국을 압박했다. 한-중, 미-중간 양자 차원에서뿐 아니라 다자 무대에서까지 사드 문제를 쟁점화해 국제 여론전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류제이 주 유엔 중국대사는 2일(현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민주당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그는 경선을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샌더스는 슈퍼 화요일이 치러지는 11개 주 가운데 5개 주에서 승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신의 정치적 지역 기반인 버몬트...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일(현지시각) 각각 11개 주에서 치러진 ‘슈퍼 화요일’ 대선 경선에서 큰 격차로 승리했다. 두 후보는 3월 말께 반환점을 지나는 경선 길목의 최대 승부처에서 승리함으로써 양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 2일 개표 ...
미국 대통령 후보의 향방을 정할 중대한 기로인 슈퍼튜즈데이 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크게 이길 것으로 보인다. . 1일 치러진 12개주 경선의 출구 조사 및 초기 개표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개표가 많이 진행된 버지니아와 조지아에서 승리를 확정한데 이어 가장 많은 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