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백혈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감동적인 졸업식 연설을 했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남자고교의 제이크 베일리(18)가 자신의 몸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제이크는 29일 자신의 최근 사진을 공개하면서 집중적인 화학요법이 성공적이었다며 자신은 이제 암에서 해방됐다고 밝혔다. 그는 “암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보다는 인공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28일(현지시각) <아에프페>(AFP) 통신에 “북한이 모종의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있다”며 “인공...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5일째 오리건주 연방정부 건물을 점거하고 있던 무장 시위대 지도자 등 8명을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1명이 숨졌으며,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시엔엔>(CNN) 등 미 언론들은 26일 연방수사국과 오리건주 경찰이 오리건주 번스에 위치한 멀루어 국립 야생동물보호구역 내 본부청사를 점...
오는 11월8일 제45대 백악관의 주인을 가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음달 1일 민주·공화 양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민주·공화 모두 기존 정치권의 변방에 머물던 ‘아웃사이더’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켜 판세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
<한겨레>는 2월1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민주·공화 공히 ‘아웃 사이더’들의 돌풍으로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 대선에 대해 손꼽히는 미국 정치 전문가 2명과 지난주 전자우편 인터뷰를 했다. 두 전문가는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외신기자 상대 ‘미국 대선 브리핑’에서 강사로 초청된 검증...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캄보디아와 중국을 순방하기에 앞서 24일부터 1박2일 동안 라오스를 방문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5월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 뒤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방문한다. 정치·경제적으로 중국의 강한 영향권에 있는 라오스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의 입김...
미국 알래스카 남부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30분께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앵커리지 남서부에서 160마일(257㎞), 앵커 포인트 서쪽으로 53마일(85㎞) 떨어진 페드로만 인근이다. 지질조사국은 처음 지진의 규모를 7.1로 발표했으나, 이후 6.8로 정정했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브라질에서 ‘소두증’이 발병해 비상이 걸렸다. 소두증은 정상보다도 작은 머리를 가진 신생아를 태어나게 하는 선천적 기형증이다. ‘이집트숲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가 야기한다. 리우 시당국은 23일 올림픽 개최 기간 중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계획을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