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현직 소방관 약 4400명이 사이렌 소리로 인해 청력이 손상됐다며 사이렌 제조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20일 전했다. 소송을 낸 소방관들은 미국 사이렌 제조사인 ‘페더럴시그널’을 상대로 최고 120데시벨(㏈)까지 올라가는 사이렌 소리가 소방차 내부까지 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년부터 전시하 여성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해 배우게 될 전망이다. 미국의 공립 고교 교과과정에 위안부 문제가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1일 캘리포니아 공립 고교에서 2017년부터 적용되는 역사·사...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버핏 회장이 제안한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증세 방안(이른바 버핏 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16일(현지...
하룻밤 새 미국서 가장 큰 교육구 두 곳이 테러 위협을 받았다. 여러 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으며 이튿날 학생들이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두 교육구의 대응은 달랐다. 뉴욕은 ‘사기’라고 결론지었고, 로스앤젤레스는 관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14일 밤에서 15일 새벽에 걸쳐 두 교육구 학교 관계...
미국이 테러 대책의 일환으로 비자 발급 때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살펴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미국 입국 전에 비자 신청의 일환으로 신청자들이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것들을 검토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4일 보도했다. 이 조처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버너...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 이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판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공화당의 첫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나섰다고 <뉴욕 타임스>등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아이오와의 신문 <데모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