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1일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에 새로운 ‘특수기동타격대’를 파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달 전 특수부대 50명의 시리아 파병을 승인한 데 이어, ‘미국의 역할’을 요구하는 안팎의 압력이 높아지자 이슬람국가와의 전쟁에 조금씩 깊이 발을 담그...
쿠바의 자국 고급 의료인력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쿠바 정부는 1일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공표한 성명에서 “국민의 보건 서비스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전문의료인들이 개인적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할 경우 보건부의 허락을 받도록 규제하는 법령이 오는 7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 조처는 ...
미국 정부가 프랑스 파리 테러를 계기로 특정국가 국민에게 비자 없이도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90일 동안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도 이 프로그램 대상국이어서 향후 미국 입국이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있다. 백악관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 공격의...
미국 시카고 경찰국 소속 백인 경관이 흑인 10대 용의자에게 무려 16차례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 현장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촉발된 흑인사회의 분노와 비탄이 대규모 항의 시위로 이어졌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자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검은 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인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최대 ...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테러 위협이 커지면서 각국 정부가 경계와 수색, 통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 외국을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경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파악된 정보로 볼 때,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보코하람을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여러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