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 정책으로 미국에서 추방된 중미 출신 이주자들이 본국에서 살해당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많게는 83명이 살해당했다는 집계도 있다. <가디언>은 미국 정부가 불법 이주자들을 추방해, 폭력에 노출된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살해당하고 있다고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직 시에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은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았지만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 <시비에스>(CBS) 방송의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얘기하면 공직에 있을 때는 정보나 개인 자료를 다루는 ...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각 대선 후보들이 지난 6월까지 모금한 선거자금의 거의 절반가량을 158개 가문이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문은 압도적으로 공화당 후보 쪽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 타임스>는 10일 미 연방선거위원회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158개 가문이 지난 6월 ...
미국 의회의 차기 하원의장 선출이 유력시되던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8일(현지시각) 경선 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하원의장은 대통령 유고 시 상원의장 다음으로 임무를 대행하는 자리로, 의회와 행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공화당 내에서 하원의장 후보를 뽑는 비공개회의 시작 30분 전인 이...
‘이메일 스캔들’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티피피에 이미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경쟁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7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의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