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이 발효되려면 12개국 참여국 모두 의회의 비준 등이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미국이 의회 비준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중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티피피 타결로 정치적 승리를 거뒀지만, ‘2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의회 통과 가능성은 녹록지...
최근 미국 오리건주의 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으로 다시금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게 분출하는 상황에서 11살 소년이 이웃에 사는 8살 소녀를 총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이틀 전인 3일 오...
도널드 트럼프의 독무대가 돼온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휼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 출신 칼리 피오리나(61)가 강력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보수 진영의 최대 돈줄인 코크 형제 등 큰손들의 관심과 돈이 그에게 몰리고 있다. 지난달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선전 뒤 지지율 상승을 보이는 피오...
미국이 자국의 이해가 걸린 세계 분쟁지역에 미군을 파병하지 않고 현지 병력을 훈련시켜 관리한다는 전략이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미국이 훈련시킨 수천명의 현지 치안군 조직이 와해되거나 심각한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g...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당사국 장관급 각료들이 닷새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거의 타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피피 협상 타결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면서 국내에서도 티피피 가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티피피는, 일본...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평화적 위성발사를 금지하는 부당한 처사에는 모든 자의적 조처들로 끝까지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부터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소도시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약 20명이 다쳤다. 20세 남성인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으며,공범 유무나 범행 동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