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15일(현지시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자유브라질운동’(MBL) 등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한 이날 시위는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수도 브라질리아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현지 언론은 전국 27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시위가 벌어졌으며, 참가 인원은120만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발생한 경찰 저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사건을 수사해 온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20세 남성 제프리 윌리엄스를 용의자로 검거해 1급 폭행과 총기 사용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흑인인 윌리엄스...
재미동포들이 <뉴욕 타임스>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북-미 평화협정 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북-미 평화협정을 바라는 재미동포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이 신문의 15일치 5면에 ‘오바마 대통령께 보내는 공개편지’라는 제목의 전면광고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이 오바마 대...
물이나 음료에 타면 술로 변하는 술가루 ‘팔코올’(Palcohol)이 미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를 둔 립스마크에 따르면 미국 주류담배과세무역청(TTB)은 지난 10일 팔코올의 시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팔코올은 연방과 각 주의 주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만 하면 미국에서 합...
이란 지도자들에게 핵협상과 관련한 경고성 공개서한을 보낸 미국 공화당 의원 47명에 대한 비판이 미국 안팎에서 확산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따르면 지난 9일 올라온 ‘핵협상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로건법(Logan Act)을 위반한 상원의원 47명을 고소하라’는 제...
백인 경관이 비무장 흑인을 사살해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일어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12일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당해 부상했다. 이날 새벽 퍼거슨 경찰서 앞에 모인 시위대가 해산할 무렵 총격이 발생해 경찰 2명이 각각 어깨와 얼굴에 총상을 입었다고 <에이피> 통신과 <뉴욕 타임스> 등 외신들이...
“당신들이 우리 정부와 핵협상을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헌법체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구속력 있는 국제협정을 맺을 권한과, 연방 기구들의 다른 성격이라는 우리 헌법의 두 가지 특징에 당신들이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자 이 편지를 씁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47명...
미국이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에 군수물자를 제공하고 병력 3000명을 동원하는 군사훈련을 벌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서방과 러시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된 이 지역에서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미국은 9일 에이브럼스 탱크, 브래들리 장갑차, 험비 차량 등 군수물자 100여점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발생한 경찰에 의한 비무장 흑인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고교생도 수업을 받지 않고 시위에 가세해 경찰의 잘못된 공권력 사용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위스콘신 대학에 집결한 시위대는 주 의사당까지 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