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어느 나라나 똑같다? 27일 아침 출근길에 나선 미국 뉴욕 시민들은 “에게, 이게 다야?” 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뉴욕시는 26일 밤 최대 90㎝의 폭설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밤 11시 이후 응급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운행을 금지했다. 폭설을 이유로 뉴욕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철도 멈췄...
지난 26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백악관 건물을 들이받고 추락한 소형 무인기(드론)을 날린 사람은 술에 취한 정보기관 요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 NYT는 미 국방부 산하 국립지리정보국(NGA) 소속 한 요원이 이날 오전 3시께 백악관에서 몇 블록 떨어진 자신의 아파트에서 친구의 무인...
미국 중산층 비율이 최근 46년간 10%포인트나 감소했으며, 65살 이상 노인층의 중산층 진입은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타임스>는 26일 미 인구통계국 등의 자료를 이용해 현재를 기준으로 연소득 3만5000달러(약 3780만원)~10만달러(약 1억800만원)에 해당하는 중산층의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
아르헨티나가 현 정보기관을 해체하고 새 정보기관을 만들기로 했다. 아르헨 역사상 최악의 폭탄테러 사건의 배후를 수사하던 검사가 대통령 등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해 오다가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되고, 대통령은 검사의 죽음에 정보기관이 관련됐다고 주장한 뒤여서 정보기관 해체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
지난해 8월 첫 토론회 무대에 오른 미국 공화당대선 예비후보 중 3명의 부친은 대선 후보로 출마한 경력의 소유자다. 또 이들 예비후보 가운데 누가 대선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민주당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여사와 내년 대선에서 겨룰 가능성이 있다. 영국의 경제전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4일자 최...
최고 1m 안팎의 폭설과 ‘허리케인급’ 강풍이 동반된 눈폭풍이 예고된 미국 동북부 지역이 26일(현지시간) 2012년 ‘허리케인 샌디’ 때를 연상케 하는 초비상에 처했다. 인구 6천만 명 이상이 사는 미국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州)가 동시다발로 주 차원의 ‘비상 상황’을 발령했다...
유명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부인이었던 니콜 키드먼의 전화를 도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크루즈가 신도였던 사이언톨로지 교회의 전직 간부 마크 마티 래스번은 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해 크루즈와 교회 최고지도자의 요청으로 키드먼의 전화를 도청했다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19...
상업용 소형 드론(무인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건물을 들이받은 뒤 추락해 백악관 비밀경호국(SS) 긴급 조사에 나섰다. 브라이언 리어리 SS 대변인은 성명에서 “직경 약 61㎝ 크기의 상업용 드론이 오늘 오전 3시8분께 백악관 건물 남동쪽 부분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리어리 대변인은 “경계 근무를 하던 SS...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던 미국 10대 여성이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IS 조직원의 꾐에 빠져 그와 결혼하려는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지방법원은 전날 콜로라도주 덴버에 거주하는 섀넌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북한 정권은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미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서는 “군사적 해결책”보다는 인터넷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유튜브 스타 행크 그린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
인류에 대한 위협의 심각성을 뜻하는 ‘문명 종말 시계’의 표시 시간이 ‘종말 5분 전’에서 ‘3분 전’으로 앞당겨졌다. ‘종말 시계’를 발표해 온 미국 원자력과학자회는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2015년에도 통제되지 않는 기후 변화와 전세계적인 핵무기 현대화가 인류에 분명한위협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
미국 내에서 생명 회생의 가능성이 없는 환자들에게 스스로 죽음 결정권을 부여하는 ‘존엄사법’(Dead with Dignity Act) 제정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펜실베이니아·네바다·뉴저지 등 상당수 주에서 존엄사법 제정 논의가 의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2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