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은 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포함한 `돈 안드는 일자리 창출안(No-Cost Jobs Plan)'을 마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공화당은 이날 실업사태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열린 상.하원 양당 지도부 모임에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공화...
미국 경제가 내년부터 실업률이 안정되는 가운데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앤더슨경제연구소는 9일 올해 4분기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2.8%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
"7살과 8살난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는 몸이 불편한 싱글 대디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줄 여유가 없는데 누가 좀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미국의 경기침체 장기화로 서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으면서 온라인 상에서 독지가의 온정과 적선을 호소할 수 있는 사이트가 `성황'을 이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우 경찰이 지난 6년 동안 1만1천명 이상의 범법 혐의자를 사살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처형 형식으로 사살됐다고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가 주장했다. HRW는 8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경찰의 이같은 만행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이 정식으로 기소된 사례는 극히 적으며 경찰...
북미대화를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당초 일정대로 2박3일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10일 서울로 돌아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9일(미국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보즈워스 대표는 몇시간뒤에 평양을 출...
`바람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대해 미국 의회도 등을 돌렸다. 미 연방하원에서 골프 애호가로 유명한 조 바커(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우즈에게 의회의 골드메달을 수여하는 법안을 매년 제출했으나 앞으로 이 법안을 더 이상 제출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바커 의원은 폭스뉴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미국 퀴니피액대학은 이달 1∼6일 전국의 유권자 2천3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오바마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46%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오바마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 46%는 부정적인 응답비율 44%보다는 높은 것이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둘러싼 잇단 불륜 의혹에도 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후원 업체들이 우즈와의 광고 계약을 중단하는 등 등을 돌릴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포츠음료 브랜드인 게토레이는 우즈의 이번 추문 이후 주요 스폰서 업체로는 처음으로 그와의 광고 계약을 중단했다고 인터넷 매체 레이더...
미국은 30년전인 지난 1979년 발생한 12.12 사태 직후 2-3개월내에 북한의 대규모(large-scale) 도발 가능성을 50% 정도로 판단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12.12 사태 발생 8일후인 12월 20일 작성한 `남한내 불안정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라는 특별 상황판단 보고서를 ...
북한을 방문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8일 평양 도착 직후 북측 대표와 만나 입장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고 9일 본격적인 대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보즈워스 대표가 서울을 출발, 평양에 도착한...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면서 유학생들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미 고등교육 연구기관인 국제교육연구소(IIE)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미국에 유학온 중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수는 모두 9만8천510명으로, 10만3천여명의 인도 학생들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미국내 3천여개 정규대학의...
자서전 발간을 계기로 인기몰이에 나선 세라 페일린 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7일 한 남성으로부터 토마토 세례를 받았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소동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세일린 전 주지사가 미네소타의 한 쇼핑몰에서 자서전 사인회를 하는 도중 일어났다. 목...
최근 '일탈'을 고백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미국 플로리다 소재 자택에서 8일 새벽 우즈의 장모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미 언론매체들이 병원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6분께 인근 소방서가 응급구조 요청 전화를 받고 구급차를 출동시켰으며 우즈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