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 1대가 22일 오후 10시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의 노먼 맨리 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가 두 동강이 났다고 폭스뉴스가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45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인터넷 기업 야후가 필수요원을 제외한 거의 전직원에 대해 올해 연말ㆍ연시 무급 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야후는 내부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성탄절인 25일부터 내년 새해 첫날까지 모든 사무실의 문을 닫고 휴가에 들어간다고 ...
미국은 22일 북한으로부터 아직 6자회담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신호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북측으로부터 향후 행보와 관련한 신호(indication)을 얻었느냐는 질문에 "받지 않았다"고 말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상원 본회의 통과를 앞둔 건강보험 개혁법안에 대해 "대선 공약과 지난 9월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때 요구사항을 95% 성취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의회 통과를 위해 너무 많은 내용들이 후퇴했고...
비싼 보험료와 치료비 등 의료비 부담 때문에 수술을 받으러 아시아와 남미 등 외국으로 나가는 미국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되는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1일 딜로이트 컨설팅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의료 처치를 받기 위해 외국에 나간 미국 거주자가 56만명으로 추...
한국에서 키크기 열풍으로 키 성장 관련 사업이 성업 중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TH)이 22일 보도했다. 침을 맞거나 성장을 촉진시키는 약을 복용하고 특수 장비를 사용해 운동치료를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성장 비타민, 스트레칭 도구, 키 높이 신발 등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 건강보험 개혁안에 대한 토론을 종결키로 한 상원의 표결 결과에 대해 "미국 국민을 위한 중대한 승리"라고 찬사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원이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최종 표결을 막으려는 목적의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올 한해 미국사회에서 주목받은 신조어는 어떤게 있을까.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 또 각종 스캔들로 얼룩진 올 한해도 많은 신조어들이 만들어져 미국인들의 입가에 냉소를 짓게 하거나, 공감을 자아냈다. 뉴욕타임스(NYT)가 20일 보도한 신조어 가운데는 중국이 미국과 대등...
폭설이 쏟아진 지난 주말 미국의 한 경찰관이 눈싸움을 즐기던 행인이 던진 눈덩이에 맞자 분풀이로 권총을 꺼내들고 위협하는 해프닝이 발생,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워싱턴 DC 경찰 당국은 21일 "DC 거리에서 사람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는 도중 비번이던 한 경찰관이 자신과 자신의 차량이 눈덩이에 ...
태국 정부가 최근 압류한 북한산 무기의 행선지가 이란일 가능성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자 인터넷판에서 압류된 항공기의 비행계획서를 토대로 무기밀매 전문가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무기밀매 연구기관인 미국의 트랜스암스(TransArms)와 벨기에의 국제평화정보(IPIS)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등 동부 연안 지역에 대규모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19일(현지시각) 비상사태가 계속된 가운데 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워싱턴 덜레스와 볼티모어 등 주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됐으며,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