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라크에서 저항공격을 이끌었던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를 제거했지만 저항의 강도는 오히려 더 세지고 있다. 저항세력은 그동안 도로매설폭탄이나 차량폭탄을 활용해 공격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미군 병사를 납치해 살해하는 과감한 전술까지 구사하고 있다. ◇미군 병사 피살..보복공격 우려 = 이라...
바그다드 주민의 삶의 질과 인권은 미국이 대외에 밝히는 것처럼 점점 나아지고 있을까. 영국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20일 잘메이 칼릴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가 이달 6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앞으로 보낸 전보를 인용해 바그다드에 사는 이라크 주민의 비참한 실상과 현지의 반미감정을 보도했다. ...
이라크 바그다드의 내무부 경비대와 인근 지역 시장에서 19일 잇따라 폭탄이 터져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차량을 이용한 첫번째 폭발은 바그다드 서부의 내무부 경비대에서 발생, 군인 4명이 죽고 6명이 다쳤으며 30분 뒤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0㎞정도 떨어진 마흐무디야...
"순애보인가, 미성년 성착취범인가" `마이 스페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열 여섯살 미국인 소녀 캐서린 레스터를 친구로 사귄 뒤 그녀를 자신이 살고 있는 예리코로 초청한 스무살 팔레스타인 청년 압둘라 짐자위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짐자위가 그녀의 17번째 생일을 예리코에서 자신과 함께 지내자며 캐서린...
미군측이 실종된 미군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틀째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바그다드 남부 검문소에서 발생한 총격전에서 7명의 무장괴한이 이들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이라크의 한 농부가 18일 밝혔다. 미군이 `죽음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바그다드 남부지역을 헬리콥터와 전투기를 이용해 샅샅이 훑으며...
요르단 북부 지역의 맥도널드 가게에서 여종업원 한 명이 18일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이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대변인은 이 종업원 살해사건이 이라크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라카위가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알-카에다의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저질러진 것인지 여...
(바그다드 AP=연합뉴스) 이라크 경찰은 18일 바그다드 주변에서 결박당한 채 머리에 총을 맞은 여성 4명과 10대 1명 등 총 17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35-40세의 여성 4명과 18세 가량의 청년 1명은 바그다드 남동부 하수 처리시설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저녁에도 바그다드에서는 수갑이 채워지...
미군이 지난 3개월간 아프가니스탄 지역에 무려 340여 차례의 공습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중동지역에 있는 미군 사령부의 자료를 인용, 18일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라크에 160여 차례 공습한 것에 비해 2배가 훨씬 넘는 것이다. 포스트는 최근 미군이 아프간 남부와 남동부 ...
이라크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제거에 이은 대대적 소탕작전이 바그다드에서 전개되는 가운데, 미군 납치와 잇따른 폭탄테러가 이라크를 다시 흔들고 있다. 알카에다의 보복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인 윌리엄 콜드웰 소장은 지난 16일 바그다드에서 남...
알-카에다 내 서열 3위로 알려진 아부 함자 라비아가 미국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보도한 파키스탄 기자가 실종 6개월여만에 피격 사망한 모습으로 16일 발견됐다고 정부 관리들과 가족들이 밝혔다. 하야툴라 칸 기자의 시신이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북부 와지리스탄 부족지역 미르 알리 마을에 버려진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