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역의 미-이라크군합동 기지 입구에서 28일 오전 2건의 자동차 자살폭탄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한 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숨졌다고 경찰과 병원관계자가 밝혔다. 목격자들은 산자르 남부 지역에 있는 기지의 입구에서 2건의 폭발사건이 잇따라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상자는 대부분 폭발...
자르카위 부상 확인도 사둔 알 둘레이미 이라크 국방장관은 4만명의 군경 병력을 동원해 바그다드에서 대규모 저항세력 색출 작전을 벌이겠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팔에 수갑을 두르듯 바그다드 주변을 봉쇄할 것”이라며 “아무도 이 봉쇄를 뚫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라크 정부 구성 이후 저항세력의 ...
이라크 내 알-카에다 조직은 24일 조직 지도자인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부상했다며 이슬람 신자들에게 괘유를 위해 기도하라고 촉구했다. 알-카에다 조직은 이날 그동안 여러 차례 소식을 전해온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부상 정도나 부상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성명은 "...
“수감자 송환·작전 통제권 달라”부시, 카르자이대통령 요구 거부기지이용권 보장 양해각서 체결 미국이 자기나라 군대의 아프가니스탄 장기주둔 근거를 마련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23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전략적 동반자관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날 ...
이라크 전역에서 23일 경찰과 정부인사,이슬람사원 등을 겨냥한 차량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49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부생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 내각구성이 완료된 지난달 28일 이후 무장세력의 공세로 숨진사람수는 미군 50여명을 포함해 6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부터 정부요...
개혁지도자 출마 불인정·체포 이란과 이집트 정부가 개혁세력 등의 대선 참여를 사실상 봉쇄하는 조처를 잇달아 취해 두 나라 대선이 여당만의 선거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당연히 개혁세력이 크게 반발해 정국 불안이 갈수록 더할 전망이다. 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다음달 17일 치러지는 대선에 출사표를...
이라크 전역에 흩어져 있는 100여곳의 미군 기지들이 전략요충지에 있는 공군기지 4곳을 중심으로 통합될 계획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22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계획이 이라크 영구 주둔을 위한 포석이라는 일부 비판을 의식한 듯 “미군 철수를 위해 새로운 군기지 배치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군...
영국과 미국의 일간지에 흰색 팬티 차림의 수감생활 사진이 게재돼 논란을 빚고 있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수 개월 내에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바르함 살레흐 이라크 기획부 장관이 20일 밝혔다. 살레흐 장관은 이날 미국 국부부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바그다...
아프리카 동부의 케냐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 한 영국계 백인농장주가 석방된 것과 관련, 마사이족이 집단 농성을 벌이겠다고 압박하는 등 이 사건으로 인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AP 보도에 따르면 마사이족 지도급 인사들은 지난 18일 석방된 백인농장주 토머스 처먼딜레이(37)를 당국이 다시 체포하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