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국적 항공사인 남아공항공(SAA)의 기내 근무요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22일 파업을 벌여 이날 SAA의 국내 및 국제선 대부분이 결항했다. 이날 파업으로 더반, 케이프타운을 비롯한 국내선과 나이로비, 하라레 등 국제노선 등 모두 96편 가운데 무려 75편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요하네스버그 국제공...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견됐다고 범아랍권 신문 앗샤르크 알-아우사트가 21일 보도했다. 수에즈운하대학 연구팀이 남부 시나이의 파이란 계곡 지대에서 찾아낸 이 나무는 아카시아 계통으로, 수령이 무려 3천559년이나 된다. 연구팀은 파이란 계곡을 포함한 남부 시나이의 3...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법정에서 재판받는 모습이 아랍권 위성채널인 알-아라비야 TV를 통해 21일 또 방영됐다. 후세인의 법정 모습이 TV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알려졌다. 알-아라비야가 이날 방영한 화면에서 후세인은 자신의 집권 중 쿠르드족 시아파(파일리 쿠르드족) 소유 재산을 강제...
지난 7일 런던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56명이 숨지고, 5일 뒤 12일엔 이스라엘 네탄야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5명이 희생됐다. 폭탄테러 소식이 일상화된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무슬림들이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두 사건이 똑같다고 주장한다. 반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단순 비교를 거부하면서도 곤...
시아파 무장·정치 단체인 헤즈볼라 출신이 사상 처음으로 레바논 내각에 진출했다. 푸아드 시니오라 레바논 신임 총리 지명자는 19일 24명의 새 내각 명단을 발표했으며, 헤즈볼라 소속 모하메드 프네이쉬가 에너지 장관으로 임명됐다고 이 전했다. 헤즈볼라와 동맹 관계인 탈드 하마데쉬는 노동장관으로 지명됐다. 미...
알카에다는 19일 인터넷 성명을 통해 유럽 국가들에 대해 한 달 안에 이라크에서 철군하지 않으면 런던 테러 같은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카에다 조직인 ‘아부 하프스 알마스리 여단’은 이날 7월16일자 성명을 통해 “이 메시지는 유럽 나라들에 보내는 최종 경고”라며 “우리는 당신들에게 메소포타...
이라크 특별재판소는 17일 대통령 재임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처음 기소했다. 라이드 주히 특별재판소장은 후세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82년 바그다드 북부 두자일 마을에서 시아파 이슬람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다른 3명의 피고인과 함께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후세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