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5ㆍ4운동' 기념일 앞둔 3일 중국 최대경제중심 상하이는 외견상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4일 시내 중심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는 소문이파다하게 돌고 있고, 일부 일본인들은 바깥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상하이의 대학생...
중국 베이징에 살고 있다는 베일에 싸인 26살 아가씨가 올해 중국의 8대 갑부로 급부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법제만보(法制晩報) 등 중국 신문들은 1일 경제 전문지 `신재부'가 발표한 올해 중국 500대 갑부 명단에 신비의 여성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신재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류팡이라는 다소 생소...
‘기습절상설’ 국제금융계 촉각중 인민은행 “준비된 발표 없다” 중국이 노동절 연휴 기간에 위안화를 전격적으로 평가절상할 것이란 소문에 국제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위안화 기습 절상설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미국의 절상 요구가 드세고 중국쪽 태도도 유연해지면서 시장이 민감하...
“양안관계 정상화는 당국간 협상으로”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1일 양안 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국 대륙 당국과 협상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천 총통은 이날 남태평양 3개국 순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타이베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당국이 어떤 개인이나 정당을 선호하느냐에 상관없이 결국 대만 정부와 집권당 ...
대만인 대다수는 중국과 대만 분단 56년만에 베이징에서 지난달 29일 후진타오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롄잔 대만국민당 주석이 만난 것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대만의 주요 신문들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만인 60%가 후 주석과 롄잔 주석간의 회담...
후진타오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 간에 29일 이뤄지는 회담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중국과 대만이 국공내전으로 1949년 분단되기 전 양당은 두 차례 협력관계를 유지한 바 있어 56년만에 양당 수뇌가 마주 앉는 이번 회담을 '제3차 국공합작(國共合作)'이라고도 일컫는다. ...
중국을 방문중인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롄잔 주석이 중국인들을 향해 "중화민국은 아시아 첫번째 민주공화국"이라고 연설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8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롄 주석은 중화민국(대만)을 건국한 국부 쑨원의 난징 묘소를 참배한 27일 이같이 말하고 "대만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륙(중국)이 ...
양도소득세 등 정책효과 중국경제의 고속성장을 상징하며 치솟기만 하던 상하이의 부동산 가격이 8년 만에 처음 떨어지기 시작했다. 홍콩 일간지 는 중국 정부가 26일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지난주 상하이 부동산 평균 가격이 전주보다 14.7% 떨어진 1㎡당 7656위안이었으며, 주택가격으로만 보면 17.7% 내렸다고...
중국 상하이 검찰이 지난 16일 반일 폭력시위 당시 일본 총영사관을 습격한 시위자 16명을 구속하고 26명을 구류처분했다. 중국 경찰은 또 인터넷을 통해 다음달 4일 난징에서 대규모 반일시위를 벌이자고 선동한 대학생(20)을 구속하는 등 반일시위자 검거에 본격 나서고 있다. 홍콩 신문들은 26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