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학생과 시민 1만2천여명이 17일 일본의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와 왜곡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 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일 가두시위를 벌였다. 홍콩 학생과 시민들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홍콩섬 빅토리아공원에서 재야단체인 바오댜오행동위원회와 야당인 민주당 주도로 반일 집회를 갖고 ...
중국인의 반일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이 17일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부장과 마치무라 외상은 오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중ㆍ일 정상회담 개최문제...
폭력 양상 속 노동자 파업으로 확산 일본의 역사 왜곡과 영토 분쟁으로 촉발된 중국인의 반일시위가 16,17일 양일간 전국에 들불처럼 번지면서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9,10일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深천) 등지에서 거세게일었던 반일시위는 16일 경제중심지 상하이로 번진데 이어 17일 랴오닝...
중국 선양과 청두, 둥관등지 학생과 시민들이 17일 가두시위에 나서는 등 반일시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중국 선양시 학생 2천여명은 이날 선양 주재 일본 총영사관을 향해 돌과 페인트병을 던지는가 하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폭력 반일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일본 유엔 안보리 ...
"텔레비전으로 한국 여성들이 자녀와 함께 반일시위에 나선 것을 봤습니다. 나도 아이들에게 조국을 알게할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왼손에는 아들(9)의 손목을 잡고 오른손에는 스낵 봉지를 든 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반일시위에 참가한 한국인 강모(여)씨는 16일 홍콩 명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신원미상의 일본인 남자가 17일 새벽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향해 유리병을 투척한 후 분신을 시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중국 총영사관을 앞을 지나던 35세 전후의 남자가 갑자기 총영사관 출입구를 향해 유리병을 던졌다. 이 남자는 경비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선전(深천)시 시내 일부 식당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일시위에 호응해 "일본 손님 사절"이라는 고지문을 내걸고 나섰다. 홍콩 방송과 신문들은 17일 선전시 일부 식당들이 16일 "일본 손님 사절" 등의반일 구호가 적힌 고지문을 식당 입구에 내걸고 반일 시위에 대거 동조하고...
랴오닝성 성도 선양을 비롯한 중국 각지에서 휴일인 17일에도 일본의 역사 왜곡에 항의하고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하는 대규모 반일 시위가 벌어졌다. 일본이 2차대전 때 만들었던 만주국 수도였던 선양에는 이날 2천여명의 시위대가 오전 9시께 집결한 후 일본 총영사관을 향해 행진했...
일본 조야는 중국 경제 중심도시 상하이에서 대규모 반일시위가 발생한 데 이어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외상의 중국 방문 당일인 17일에도 선양 등지에서 반일시위가 계속되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일본 언론은 특히 정치도시 베이징에서의 지난 주말 시위에 이어 핵심경제도시 상하이에서 16일 최대 ...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건국 이후 처음으로 자본가 계급을 모범 노동자 표창 후보 명단에 포함시켰다. 중국 국무원은 오는 5월1일 노동절에 2천977명의 모범 노동자를 표창키로 하고대중의 검증을 위해 30명의 사영 기업인이 포함된 후보 명단을 인터넷에 올렸다고관영 신화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
중국 상하이 시당국은 16일 시내 중심가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일 폭력시위를 일본이 "유발했다"며 일본 정부를 비난했다. 상하이 시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가 역사 교과서를 왜곡,상하이 시민들의 불만을 유발시켰다고 주장했다. 중국 곳곳에서 이날 벌어진 반일 폭력시위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
중국 전역에서 주말마다 반일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전자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천명이 16일 반일 연대파업에 돌입했다. 홍콩 방송과 신문들은 17일 중국 최대 경제특구인 선전(深천시 인근 둥관시 일본 태양유전(太陽誘電) 노동자 수천명이 일장기를 불태우면서 전면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