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투석시위 중국공안 저지안해 0...16일 상하이의 반일 시위대가 중국 정부의 경고를 무시한 채 돌과 깨진 유리창, 계란 등을 일본영사관에 던졌으나 공안은 이를 저지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공안들은 시위대들의 영사관 접근을 막기만 할 뿐 시위대를 지켜보면서도 투석행위를 저지하지는...
주일 중국대사관에 15일 무해한 전분과 같은 하얀색 분말이 든 봉투가 전달됐다고 일본 경찰이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 봉투가 15일 오전 중국대사관에 전달됐으며 오후에 한 직원이 개봉한후 0.2g의 분말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고 말했다. 봉투 안에는 다른 것들은 들어 있지 않았으며 1...
상하이와 항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주말인 16일 또다시 대규모 반일시위가 벌어졌다. 특히 상하이에서는 5만명이 넘는 시위대가 일본총영사관을 에워싼 채 돌을 던졌으며 일본 상점과 일제 자동차를 공격하는 폭력 양상으로 전개됐다. 황푸강 서쪽인 와이탄과 시내 중심인 인민광장 등 2곳에서 오전 ...
"제2의 5.4운동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16일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일시위에 참가한 한 중국 대학생은 이번 시위의 의미를 역사적 맥락에서 찾았다. 86년전 일본제국주의에 반대해 일어난 5.4운동이 오늘날 되살아났다는 것이다. 그의 말을 입증하듯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상하이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일시위를 영문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의 다른 국내 언론매체들은 이 시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수만명의 중국인들이 오늘 아침 상하이에서 시위 대열에 합류, 중.일관계와 관련한 최근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항의했다"는 내용을 영...
주말인 16일 중국 상하이에 이어 항저우에서도 대규모 반일시위가 전개됐다. 항저우 시민 수천명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시내 황룽체육센터앞에 모여 반일집회를 열고 9시부터 가두행진에 나섰다. (상하이/연합뉴스)
위안화 재평가 노린 투기자본 유입 지속 중국 인민은행은 14일 위안화 평가절상을 노린 자본이 계속 유입되면서 외환보유고가 올 1분기 동안 492억달러가 늘어나 3월말 현재 6591억달러에 이르렀다고 웹사이트( www.pbc.gov.cn )를 통해 밝혔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지난 한해 동안 2...
부시, G7앞두고 직접 압박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유연한 환율제도를 도입할 것을 직접 촉구하고 나섰다. 부시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을 하루 앞둔 14일 미국신문편집자협회 총회 연설에서 “중국은 미국 제조업체들이 중국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한 환율제도를 도입해야 한...
중국 인민은행은 14일 위안화 평가절상을 노린 투기성 자본이 계속 유입되면서 외환보유고가 1.4분기동안 492억달러가 늘어나 3월말 현재 6천591억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웹사이트( www.pbc.gov.cn )를 통해 밝혔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지난 한해동안 2천억달러 이상이 늘어나 작년...
‘경기급락 위험’ 도로 등 급증통제필요성 지적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3일 중국 내 도로와 공장 등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 급증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 거품이 경기의 급격한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거듭 강조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국무원 회의에서 “현재의 경제 성장세는 불투명한 점이 있...
중국 내 반일 웹사이트와 인터넷 포럼들이 14일 이번 주말 두번째 대규모 반일시위를 촉구하고 나서 중국 당국이 정치.사회투쟁으로 번지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인기있는 인터넷 메시징 포럼들을 통해 이번 주말 베이징과 선양, 청두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시위의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