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일 ‘과거사 태도’ 강력 경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중국을 방문 중인 다케베 쓰토무 자민당 간사장 등 일본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강력히 비난했다. 후 주석은 “눈으로 보고 싶지 않은 행동”이라며 “일본 지도자가 에이급 전범을 합...
탄광사고 다발국가 중국에서 19일 또 가스폭발 사고가 터져 50여명의 광원이 막장 안에 갇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일 새벽 중국 허베이성 청더현 놘얼허 탄광에서 갱도 안에 차 있던 가스가 터져 갱도가 무너지면서 51명의 광원이 막장 안에 갇혔다고 중국 관영 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
중국이 올해 1월1일부터 수출관세를 물리고 있는 148개 섬유제품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74개 품목에 대해 다음달부터 관세를 최고 20배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출관세가 인상되는 품목에는 미국의 수입쿼터 대상에 오른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의 조처는 미국의 섬유제...
홍콩 정부는 18일 핫머니를 봉쇄하고 금리 인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2년 동안 유지해온 미국 달러화 연동제에 환율변동폭을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홍콩 중앙은행격인 금융관리국의 조셉 얌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달러화의 환율 변동폭 상한선을 1달러당 7.75홍콩달러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홍콩달...
판웨 중국환경보호총국 부국장은 18일 베이징에서 폐막한 포럼에서 “중국이 세계의 쓰레기장으로 전락할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오늘날 중국이 매년 지디피 8%대 성장의 기적을 낳았지만, 이 ‘기적’은 대량의 자원과 환경을 희생시킨 결과이기 때문에 중국을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쓰레기장’...
중국에서 공업용 알코올로 가짜 술을 만들어 50여명의 사상자가 나게 한 주범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인터넷 신문 신랑(新浪ㆍSina.com)이 19일 전했다. 광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18일 이 사건의 주범 청차이밍(程才明.26)에게 유독식품 판매죄를 적용, 사형을 선고하고 14명의 관련 피고인들에게 징역 13년∼...
보시라이 중국 상무부장은 18일 중국이 좀더탄력적인 환율제로 이행치 않을 경우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위험이 있다는 미국재무부의 경고에 대해 이같은 결론이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보 부장은 중국산 섬유류 수입제한을 둘러싼 마찰을 포함해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결국에는 중국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
중국은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지난 89년 6.4 톈안먼 사태 16주년을 앞두고 19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이던인권과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회의를 돌연 취소했다고 미국 참석자가 17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던 연설자들은 회의가 취소된 것으로 알라는통보를 받았다고 연설자...
중국 외교부의 쿵취안 대변인은 17일 바티칸과의 수교 여부와 관련, 바티칸측이 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국가라는 것을 인정하고 종교를 구실로 내세워 내정에 간섭하지 않아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만 신문들이 18일 보도했다. 쿵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바티칸이 중국과 수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부유가정의 기준은 연수입 5만1천위안으로 조사됐다고 북경신보(北京晨報)가 18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 중국의 팡샤오광 부회장은 17일 '사치품'을 주제로한 포천 세계포럼에서 중국 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부유가정의 연수입이 종전 3만위안(약 390만원)에서 5만1천위안(약 663...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18일 상하이에서 브라질산 고기 전문점 '슈하스카리아(Churrascaria)'가 문을 열어 중국인들의 입맛을 공략할 계획이다. 브라질 쇠고기 수출산업협회(Abiec)는 17일 "중국에서 18~20일 열리는 대규모음식전시회에 맞춰 슈하스카리아가 첫 진출을 한다"고 전하고 "브라질 특유의 고기 전문...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에서는 봄철에 폭풍설이 몰아쳐 15명이 숨졌고, 대만을 마주하고 있는 푸젠성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9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칭하이성 하이시자치주 망야지구에 지난 13일 100년만의 폭풍설이몰아쳐 중국석유ㆍ천연가스 공사(CNPC) 산하 동방물리탐사 대원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