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의 화장실에서 지난달 23일 발생한 폭발 사건은 한국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등 일본 언론들이 3일 경찰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관련 보도를 보면, 일본 경찰이 이렇게 판단한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현장에 남겨진 폭발물의 잔해 등에서 발견된 ...
안보 관련 법 날치기 통과로 급락했던 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지지율이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29일 사흘 동안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9%를 기록해 비지지율(36%)을 크게 앞섰다고 30일 보도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9월 안보 관련 ...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내년 여름에 치러질 예정인 참의원 선거 때 중의원 선거를 같이 치를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렇게 될 경우 아베 신조 정부의 임기가 1년 정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다니가키 간사장은 29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창당 60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 참...
일본 정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731부대 중국인 피해자 가족들의 입국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일본 언론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과거 731부대가 진행한 세균전으로 피해를 본 중국인들의 가족 12명은 도쿄에서 열리는 과거사 세미나에 참석하기 ...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북핵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4일 전했다. 일본 정부가 사드 도입 ‘검토’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23일(현지시각) 미국 ...
중국의 해양 진출이라는 공통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가 사실상 ‘준 동맹’으로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23일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의 각료들이 22일 시드니에서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회의)를 열고,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양국간의 ‘특별한 전략적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