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 정부를 직접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지난달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졌지만 청와대는 양국 관계를 고려해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이날 청와대의 중국 비판 및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방중 재검토 ...
청와대는 7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를 비판하는 데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에서 사드 배치 결정이 이러한 도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 등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관영 <...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드 제3부지 조사·검토’ 발언과 관련해 “선정된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요청대로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해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발언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부지 ‘재검토’로 해석되자 이에 선을 그은 것이다. 정연...
3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4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구·경북(TK) 지역 초선의원의 면담에 대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는 “국정운영을 정쟁으로 몰아간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드(THAAD·고도도미사일방어) ...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석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고 3일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가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반...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논란에 대해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라며 사드 배치 강행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드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속이 타들어 가는...
청와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개발독재와 새마을운동을 일방적으로 미화한 용역보고서를 발주·채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선진화포럼은 880만원에 용역을 받아 지난해 11월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세대간 경험 공유’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9월 한국선진화포럼...
청와대가 1일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 문제와 관련해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야권에선 우병우 수석 사퇴가 ‘협치의 바로미터’라며 사퇴를 연일 압박하고 있어, 당분간 여야간 ‘냉각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이 우 수석 거취를 묻자 “(우 수석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
휴가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 신정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환히 웃고 있던 28일 오후, 청와대는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내정 발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검증을 통과했다는 얘기다. 진경준 검사장 인사검증 실패와 본인 관련 의혹으로 특별감찰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