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재현 씨제이(CJ) 그룹 회장 등 경제인과 서민 생계형 형사범 등 4876명에 대한 광복절 71주년 대통령 특별사면안을 의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해 왔는데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
정부가 폭염에 따른 ‘전기료 폭탄’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7~9월 3개월간 가정용 전기료의 약 20%를 경감하기로 했다. 현행 전기요금 누진체계도 변화된 전력소비 패턴이 반영되도록 중장기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11일 오후 이정현 대표와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이정현 대표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말했듯이 단합과 혁신의 계기가 돼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에서 ‘새 지도부 선출 관련 청와대 입장’을 묻는 기자들...
청와대는 9일 4차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이정현 의원이 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해 ‘하나 된 새누리당’을 이미 강조했고, 친박근혜계(친박계)가 당을 사실상 ‘장악’한 만큼 청와대의 반응표명이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청와대는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수당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 데 대해 “청년수당은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협의할 사안”이라며 거부 뜻을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복지부가 여러 차례 청년수당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아무리 국내 정치적으로 정부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분열을 가중시키지 않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국민을 대신해서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인의 책무”라고 밝혔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청와대는 8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문제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6명이 중국으로 출국한 데 대해 “결과적으로 (이들의) 방중이 중국의 입장을 강화하고 우리한테는 내부 분열을 심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