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 우리의 동맹관계는 평화의 축이고 한반도 뿐 아니라 이 지역의 축이 되고 있다. 최근 우리는 함께 동맹 관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또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방어하기 위해 노력했다. 거기에는 사드도 포함된다. 이것은 순수한 방어 체제로써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나는 다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미국의 사드 한국 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사드는 (중국이 아닌)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과의 “소통과 대화”를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7월 사드(THAAD·고고...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중국 항저우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조짐을 경계하면서 자유무역주의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교역 감소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무역투자 자유화에 기초한 국제경제 질서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음을 우려한다”며 “...
5일(현지시각) 오전 한-중 정상회담 장소인 중국 항저우 서호 국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웃지 않았다. 정상의 표정, 몸짓 하나하나가 외교적 메시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시 주석의 ‘무표정’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불편한 심기를 대...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Ⅰ에 참석해 ‘누에고치와 나비’에 빗대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나비는 누에고치 속의 번데기 시절을 겪고 껍질을 뚫고 나오는 과정을 통해 날개가 힘을 얻어서 화려하게 날아오를 수 있다. 만약 나비가 나오기 쉽게 껍질을 뚫어주면 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오전 전자결재를 통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공식임명했다고 청와대가 이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김재형 대법관도 정식으로 임명했다. 앞서 조윤선 장관과 김 장관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항저우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지난 7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발표 이후, 한·중 정상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사드 한반도 배치에 강력히 반발하...
러시아·중국·라오스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북한이 추가 핵실험 위협과 함께 핵선제공격까지 공언하고 있는 상황에서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비롯한 탄도미사일 위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