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완전히 밝혀야 한다”고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월호 1주기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청와대는 새누리당이 14일 오후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 여부와 직무정지 등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앞서 청와대가 이날 오전 민경욱 대변인을 통해 야당의 이 총리 직무정지 요구 등에 대해 “너무 앞서 간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는데, 여당이...
‘성완종 리스트’ 공개 이틀 만에 검찰이 발 빠르게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성역 없는 수사를 독려하고 나섰지만, 여야 정치권에서는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는 조기 특검론이 벌써부터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과거 정부에서도 권력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수많은 ‘게이트’가 있었지만, 이처럼 초...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12일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 없이 엄정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리스트’의 파문이 2012년 대선 자금으로까지 확산되자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렇게 밝히고, “현재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고 관련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