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임행정관(2급)이 국정개입 문건 유출의 배후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는 의혹이 김 대표의 수첩 메모를 통해 제기되면서, 삐걱대던 청와대와 여당의 관계가 한층 더 경색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모두 대외적으로 당청 화합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번 ...
청와대는 1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수첩에 적힌 ‘청와대 문건파동 배후는 K, Y’라는 메모 속 주인공을 ‘김무성, 유승민’이라고 청와대 행정관이 지목했다는 주장과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 수첩과 관련한 기사를 어떻게 보는가. (관련설이 나...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12일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여론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13일 내놓았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비판이 있는데 내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여러분의 시각을 존중하고, 여러...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새해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내 특보단 신설’ 방침을 밝혔다. 청와대 인적쇄신 및 시스템 개편 요구와 관련해 밝힌 유일한 구상이다. 청와대는 특보단 신설에 대한 범위와 시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와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