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일 96주년 3·1절을 맞아 “정부는 올바른 역사인식에 기초한 21세기 한·일 신협력시대를 열어가고자 노력했으나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마음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 과거사 문제 해결이 한-일 관계 회복의 선결 조건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달 중순 청와대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 직전에 여야의 두 대표와 만나 환담하는 자리에서 중동 순방을 마치고 9일 귀국한 이후 순방 결과를 설명해 달라는 두 대표의 제안에 “그...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제96주년인 1일 “일본이 용기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은 더이상 남북대화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상봉 정례화, 서신 교환 등 이산의 아...
이병기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은 28일 출근해 수석실별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실장은 전날 국정원장에서 비서실장으로 발탁됐고, 임명서류 재가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이 실장은 내달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기간 청와대에 남아 수석비서관 회의 등을 주재하며 현안을 챙길 예정...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아마 오늘 오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삼성물산 회장과 전경련 부회장을 지낸 현명관 마사회장과 한덕수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통 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5일 최근 현직 검사의 청와대 편법 파견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검사였다는 신분 때문에 특정 직역 취업 불가라는 건 헌법이 정한 직업 선택의 자유에 어긋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등 권력기관이 현직 검사를 편법 파견받아 검찰에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황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국회의 ‘부동산 3법 처리 지연’을 두고 ‘퉁퉁 불어터진 국수’라고 비유한 데 대해, ‘친박근혜계’인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이 24일 ‘잘못된 인식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정면 비판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인 내수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3법이 아니라 ‘경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