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통일·외교·국방부 장관 제외)과 청와대 수석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내각과 청와대 비서실 사이의 정책 협의 및 조율을 위한 ‘정책조정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최근 불거진 연말정산 파동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백지화 논란 등에서 드러났...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발간한 배경에 대해 “앞으로 국가나 정부 차원에서 정책이 결정될 때 참고 자료가 되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 사회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세상에 알려주는 차원에서 쓴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
청와대가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중 일부 내용을 겨냥해 공개적으로 “유감”과 “우려”의 뜻을 밝히자, 이 전 대통령 쪽이 다시 “언론 보도보다 회고록을 보고 판단하는 게 맞다”며 반박했다. 그동안 잠복해 있던 전-현 정권 사이의 갈등이 회고록 발간을 계기로 충돌 양상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주 초로 예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출간을 앞두고 청와대가 30일 이례적으로 회고록 내용을 공개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이명박 정부 때 인사인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정치적 논란이 될 만한 사안을 담은 후속편 출간을 예고해 이번 사태가 전·현직 대통령의 정면충돌 양상으로 번지...
청와대가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중 일부 내용을 겨냥해 공개적으로 “유감”과 “우려”의 뜻을 밝히고 나서면서, 그동안 잠복해있던 전-현 정권 사이의 갈등이 회고록 발간을 계기로 본격적인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은 다음주 초 발간에 앞서 최근 주요 내용...
청와대가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내용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함에 따라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을 둘러싸고 전·현직 대통령 간의 갈등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 개편안이 발표 하루 전 돌연 취소돼 파장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진 청와대는 29일 “전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판단한 일”이라며 책임을 피하는 데 급급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누가 봐도 청와대가 제동을 걸었다는 ...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49)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이 내정됐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에는 곽병훈(46)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됐다. 유 지청장의 공직기강비서관 내정은 현직 검찰 간부가 곧바로 비서관으로 이동한 사례여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박근...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연말정산 파동과 관련해 처음으로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올해 연말정산 과정에서 국민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므로 원인, 배경 등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보완 대책에 대해서도 국...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국회에 제출된 임명동의 요청서에서 본인과 부인 명의 재산으로 모두 11억1463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 도곡동 소재 아파트(9억4400만원·238㎡)와 예금 3억5576만여원, 배우자는 에쿠스 승용차(5987만여원)와 2억5000만원의 채무를 기록했다. 이 후보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