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흑산도에 공항을 짓기 위해 벌인 환경영향평가가 환경부에 의해 반려됐다. 환경부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협의 요청한 흑산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환경부는 “주요 철새도래지인 흑산면 예리 일대에 공항이 들어설 경우 철새에게 미치는 환경영향 조사와 분석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
남해안에서 발생해 동해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적조가 오는 23일을 전후한 소조기에 첫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3일을 전후해 밀물과 썰물의 수위차가 줄어드는 소조기에 접어들어 적조생물이 연안에서 뭉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전남 여수, 경남 남해·통영·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기준치의 430배나 들어 있는 지우개 등 유해물질 함량 기준치를 초과한 학용품·장난감·장신구 등 어린이용품 121개 제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3009개 어린이용품을 거둬 프탈레이트·카드뮴·납 등 37종의 유해물질 함유 실태를 조사해, 121...
18일 오후 4시 한강의 서울시 전 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다시 발령됐다. 지난달 31일 조류경보를 해제한 지 18일 만이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 4곳(강북·암사·자양·풍납)과 하류 5곳(성수·한남·한강·마포·성산대교)의 총 9개 지점에서 조류 검사를 벌인 결과, 강북 지점을 제외한 8개 지점에서 남조...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인근 주민들이 2년 전 공장에서 발생한 페놀 유출사고에 따른 주민 건강 영향에 대한 정밀역학조사를 호소하고 나섰다. 옥계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에서는 2013년 6월2일 회사 쪽 추정으로 15.7t, 환경단체 추정으로 수만t에 이르는 페놀이 주변 토양과 지하수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