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힐튼 서울은 13일부터 3월15일까지 ‘비 마이 밸런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3가지 타입. 룸 투숙, 전 기종 카메라로 작동 가능한 셀카봉 제공, 와인과 초콜릿 박스, 스페셜 디너 코스 이용권, 뷔페 레스토랑 이용 등 제공.(17만9000원, 28만9000원, 32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13·14일은 별도 가격) 리츠...
설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통주는 유독 명절에 인기 많은 선물 품목이다. 애주가가 아니라면 주방에 쌓여가는 전통주가 난감하기만 하다.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이들조차 귀가 솔깃한 전통주 칵테일을 소개한다. 지난달 26일 한식재단과 에스케이(SK) 행복에프앤씨재단은 공동으로 우리 전통주 칵테일 레시피...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90년대 댄스 음악, 힙합 패션, 복고 스타일 드라마…. 물론 우리는 단순히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 누구보다도 앞선 소비를 지향했던 90년대 소비자들은 돌아온 90년대 브랜드를 전혀 다른 모양으로 소비한다. 문화융성 시대인 90년대와 닮은 지금 우리 사...
“엿 같은 맛입니다.” 박태현(47)씨가 제법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단어를 곱씹으면 주먹이 어디선가 날아오겠구나 싶다. 그가 ‘엿 같은 맛’이라고 지목한 것은 마늘장아찌. 진실은 이렇다. 마늘장아찌에는 ‘엿과 비슷한 맛’의 유기농 조청이 들어간다. 그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서 ‘산아래’를 운영하는 밥집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