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네번째 책이자, 첫번째 성장소설 <엘자의 하인>이 나왔다. 아름다운 혼혈소녀 엘자를 사랑하는 순진한 시골 소년 하인이 주인공인 소설이다. 대개의 성장소설이 작가의 경험에서 탄생하듯 나 역시 주인공 하인에게 내 어린 시절을 투영했다. 귀에 얼음이 박이도록 썰매를 타고, 친구를 구워삶아 8비트 퍼스...
바텐더 ‘단감’은 10년이 넘게 바에서 일한다. 여러번 닉네임이 바뀌었지만 지금은 단감으로 홍대에서 활동한다. 단감은 ‘플레이’를 잘한다. 그가 핫!한 음악을 틀어놓고 저글링을 하면 손님들은 입을 쩍 벌리고 놀란다. 단감은 전국바텐더대회에 나가 ‘플레이’로 수상도 몇차례나 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자기 바...
이 글은 2010년 12월9일 목요일에 실린다. 2010년 12월3일은 6일 전이었고, 1930년 12월3일은 80년3주5일 전, 수요일이었다. 만약 당신이 1930년 12월3일에 태어났고 지금까지 한번도 손톱을 자르지 않았다면, 당신의 손톱 길이는 약 2900m일 것이다. 만약 당신이 1930년 12월3일에 태어났고 지금까지 머리를 한번도...
한림대의대 강동성심병원은 14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15층 대강당에서 ‘심장의 날’ 행사를 연다. 오동진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심장질환 환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금연과 영양, 생활습관 개선 상담을 비롯해 혈압 및 혈당 검사를 받을 수 있다. (02)2224-2200. 중...
늘 피곤함을 느끼는 만성피로증후군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심각한 병이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는 늘 무겁다. 주말에 푹 쉬었는데도 더 피곤하고, 몸 놀리는 게 무겁고 너무 귀찮다. 식사하고 나면 졸기 일쑤고 그저 업무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인 사람들, 남의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 ...
치과라고 하면 여전히 무섭고, 아프고,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윙~’ 울리는 기계음, 마취주사, 스케일링, 신경치료를 떠올리면 두려움부터 앞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덧니가 많고, 충치나 풍치 등으로 고생을 하며, 틀니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비중이 높은 배경에는 이런 이유가 큰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