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일부“실력저지” 국회는 2일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쟁점 법안인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을 처리한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지도부는 여야 합의로 마련한 이 법안을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행정도시 건설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일부...
4월 임시국회서 독립기구 구성 남경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여야 합의로 4월 임시국회에서 중립적인 학자로 구성된 독립기구를 구성해 헌법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개헌이 필요하다는 데는 다들 공감하고 있지만 파장이 큰 ...
비주류 당직사퇴 잇따라지도부 “당론 변경 불가” 여야의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합의에 대한 한나라당내 비주류의 반발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원들의 당직 사퇴가 이어지고 있고, 급기야 ‘지도부 총사퇴’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에 맞서 지도부는 ‘당론 변경 불가’ 태도를 분명히하는 모습이다. 4·30 재...
“극악범죄 예방효과 없어”“국민의 법감정은 아직 존속” “범죄 피해자가 느끼는 증오가 아무리 크더라도 오판으로 살해당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당할 수는 없다.”(유인태 열린우리당 의원) “(범죄자) 한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고, 수많은 다른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지 않은가?”(김승규 법무부 장관) 18일 국회 ...
한나라 대응론 두 모습“수구”몰릴라 신중해야” 소장파“수구 몰릴 걱정해서야” 보수파 한나라당내 소장파와 보수파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 대응을 놓고 때아닌 ‘수구’ 논쟁을 벌였다. 소장파로 꼽히는 정병국 의원은 14일 의원총회에서 “(북핵과 관련한) 대북정책의 잘못은 정부가 저질렀지만, (자칫) 잘못...
“당명개정 투표로 하자” 제안당내 반발로 2시간만에 거둬공개 사퇴 요구 리더십 흔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리더십이 또 한번 흔들리고 있다. 당 지지율 하락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요구가 공개적으로 나온 데 이어, 박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당명 개정이 의원들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여당도 논의 시동…대세는 시기상조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일 정치권의 ‘물밑 화두’인 개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에서도 권력구조 개편 등 개헌 문제를 연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올해는 전국 단...
정리해고시 노조협의 삭제등 노동관계법 개정추진 한나라당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 채용 비리 사건’을 계기로 노동조합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을 뼈대로 한 노동관계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출신인 배일도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정리해고를 할 때 사용자가 노조와 사전에 협...
한나라당은 28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노동조합에 대한 외부 감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노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거나, 상급 단체의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25일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이날 경기지역 민생탐방 뒤 기자들한테서 이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만들 때부터 비밀리에 했으니까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