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 여성이 한국에 쉽게 뿌리내리도록 돕는 안내서가 6개 외국어로 출간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최근 늘어나는 결혼 이주 여성들을 지원하는 생활정보 책자 <행복한 한국생활 도우미>를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나눠준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종합병원에서 ‘특진’을 사실상 강요당해 비싼 진료비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중순까지 선택진료와 임의비급여 관련 의료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흔히 ‘특진’으로 불리는 선택진료는 추가 비용을 내고 원하는 의사를 택할 ...
한나라당 의원들이 취약 계층을 위해 책정된 내년도 주요 복지서비스 예산의 삭감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장애인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23일 국회의 ‘2008년도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심사자료’를 보면, 한나라당 이원복, 김기현 의원은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사업인 ‘희망스타트’ 사업과 아동복지교사 파견 사업...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생선초밥집에서 네 곳 가운데 한 곳 꼴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52개 업소에서 생선초밥을 수거해 검사했더니, 12개 업소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고 밝혔다. 백화점 업소로는 신세계 4곳, 현대 3곳, 롯데 2곳, 경...
일부 황토팩 제품과 원료 황토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과 비소가 검출됐다. 식약청은 8일 황토팩 화장품의 안전도 검증을 위해 시중에서 팔리는 38개사의 완제품과 원료 51건을 거둬들여 중금속 함유 여부 등을 살펴본 결과 오티씨코스메틱, 황토사랑, 한방미인화장품 3개사의 팩제품 2건과 원료 2건에서 기준치를 ...
영유아 보육시설의 40% 가까이는 위생관리 부실 등 관련 법을 위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은 ‘여성가족부 보육시설 운영실태 지도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전체 보육시설 2만9249곳 가운데 42%인 9346곳을 올 상반기에 점검한 결과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