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오리 사육지인 전남 나주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뚫렸다. 전남도는 29일 “영산강 중류에서 2.5㎞ 떨어진 나주시 공산면 중포리 씨오리 농장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2만50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선 지난 28일 오리들이 낳은 알 숫자가 평소 9200여개에서 7600여개로 줄면서 산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4개 시·도교육청이 28일 교육부의 국정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뒤 불채택 방침을 밝혔다. 광주·부산·인천·강원·전북·세종·제주·충북·전남 등 14개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쓰지 않겠다’고 천명했고, 울산·대구는 ‘교육부 방침에 따르겠다’는 견해를 보였다. 경북은 입장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설이 불거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2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의 내년 예산 심의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지원될 운영비 10억원을 모두 삭감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6월 여수에 문을 열고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 웰빙관광 산업...
“어머니가 깜짝 놀라셨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 등의 각종 국정농단 행위를 ‘공모’했다는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20일 오전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보고 대구에 사는 신동민(24)씨는 “나는 그래도 100만명이 모이니까 검찰이 수사는 좀 했구나 싶었다”라고 했다. “이번엔 나도 깜짝 놀랐다.” 오후에 박근혜 대통...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 이어 전남 무안에서 세 번째로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영산강 하류에서 2㎞쯤 떨어진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내동마을의 오리농장에서 지난 19일 출하 전 검사를 하던 중 H5형 AI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도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