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피디가 프리랜서(독립) 피디를 폭행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외주제작사 프리랜서 피디들의 인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랫동안 방송가에서 관행처럼 고착된 ‘갑을관계’라는 문제점과 함께 최근 방송산업의 경쟁 격화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를 더욱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달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