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의 또다른 주인공은 신윤복·김홍도의 그림과 그 그림에서 튀어나온 기생들의 화려한 복식이다. 제작진은 무엇보다 사실감을 높이려 애썼다. 극중에 등장하는 여러 그림들을 위해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이종목 교수팀이 다섯 달 촬영 기간 동안 자문과 재현을 도맡았다. 임권택 감독의 <취화...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소식에 연예계가 침통한 분위기에 빠져 있다.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것의 고충과 연예인이 경험하기 쉬운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을 경계하는 발언들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스타를 꿈꾸며 연예계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의 사건들로 연예계의 아...
하마터면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다. 경쾌하게 자른 단발머리, 깡마른 체구의 뒷모습만 보고는 송혜교(26)가 아닌 줄 알았다. 언젠가부터 서서히 말라가고는 있었지만 스키니 진, 동그란 단발머리의 그에게서는 확실히 예전과 다른 느낌이 풍겼다. 조막만한 얼굴은 여전히 맑았지만 어느덧 20대 중반으로 접어든 그...
김태희가 이병헌의 연인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드라마 '아이리스(IRIS)'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0일 "'아이리스'의 여주인공으로 김태희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지난 4월 이병헌의 캐스팅을 발표하며 관심을 모은 작품으로, 제작비 200억 원 규모의 20부...
탤런트 안재환의 사망을 계기로 사채의 위험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MBC TV '뉴스 후'가 11일 밤 9시45분 국내 사채시장의 현실을 고발하는 '치명적 유혹, 사채'를 방송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테마파크를 운영하던 김 모씨는 요즘 가족과 떨어진 채 하룻밤 재워줄 친구 집을 찾아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사업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