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자동차 시장이 완성차 업체들의 본격적인 ‘고연비 전쟁’의 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4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아이에이치에스(IHS) 오토모티브’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중 판매된 차량 가운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차종의 비율은 43%를 기록했다. 4기통 차량 비율은 지난 2005년만 해도 ...
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예상치를 훌쩍 넘긴 ‘깜짝’ 실적을 거뒀다. 판매대수와 영업이익 등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아차는 29일 올해 상반기에 국제회계 기준으로 매출 22조2383억원과 영업이익 1조8717억원, 당기순이익 2조8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
현대모비스가 ‘게열사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일으켰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선팅 쿠폰 위탁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팅 무상쿠폰 위탁 사업을 내년 4월부터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들어 정가판매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촉행사 현대자동차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밀레니엄 광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전시하고 시승과 다트 게임,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
덩치와 힘으로 승부하던 ‘스포츠실용차’(SUV) 시장도 고유가로 인해 소형차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24일 자동차업계의 집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 투싼아이엑스(ix)와 스포티지, 액티언, 코란도 씨(C) 등 소형 스포츠실용차는 5만9198대가 팔렸다. 이는 전체 스포츠실용차 판매량(10만9267대)의 54.2%를 차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