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탓에 식료품비라도 한 푼 아껴보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말린 채소, 냉동·조각 과일이 대형마트에서 잘 팔리고 있다. 재배·출하 과정에서 생긴 흠집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수산물도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무말랭이 등 무쳐먹는 반찬용으로만 소량 팔렸던...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이 특약점(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문제 삼아 국내 라면시장 1위 업체인 농심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들 단체와 농심특약점전국협의회 준비위원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공정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심이 시장지배...
11번가는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오프라인에서 이를 수령하는 무형상품 전문몰 ‘타운11번가’(www.town.11st.co.kr)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타운11번가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구매 사실을 입증하는 인증번호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구매자는 가까운 점포를 방문해 이 문자메시지를 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엠시(DMC)지구 안에 첨단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디엠시타워를 준공했다. 이 타워는 총 면적 6만1895㎡에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로, 디지털미디어·정보기술(IT)·문화콘텐츠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50여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업체들은 비교...
40대 회사원 김아무개씨는 지난 5월 서울 시내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케이(K)5 차량을 한 달간 쓰기로 하고 8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업체가 거부하는 바람에 자기차량손해보험(자차보험)은 가입하지 못했다. 열흘 정도 지난 뒤 김씨는 교차로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렌터카 업체는 김씨에게 대물면책금 50만원...
한국맥도날드가 ‘햄버거 매장 안 커피 매장’인 ‘맥카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맥도날드는 17일 기존 맥도날드 매장 내에 원두커피 등 음료 30여종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맥카페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 부산 등 1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던 맥카페를 올해 안에 서울을 중심으...
서울에 사는 회사원 전아무개씨(37)씨는 최근 친구들과 스크린골프장에 갔다가 골프공을 머리에 맞아 뇌진탕 증상을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비좁고 어두운 실내 공간에서 친 골프공이 빗맞는 바람에 벽을 치고 튕겨 나와 전씨의 머리를 때린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는 전씨와 같...
씨제이(CJ)제일제당과 동원에프앤비(F&B) 등 식품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잇따라 제품 값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15일 “오는 19일부터 햇반 210g 맨밥 제품 가격을 1280원에서 1400원으로 9.4% 올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최근 대형마트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