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전자랜드 인수가 무산됐다. 신세계 이마트는 전자랜드와 인수 양해각서를 해지하기로 합의해 인수 협상을 중단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마트의 전자랜드 인수가 무산된 것은 하이마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쇼핑이 아니라 국내 사모펀드인 엠비케이파트너스가 선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자랜드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단체들이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기업 유통사들을 겨냥해 불매운동을 선포하는 등 강력한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흥음식업, 피씨방업 등 80여개 직능단체와 소상공인 단체들이 함께 지난 5월 결성한 ‘골목상권 살리기 소비자연맹’(연맹)은 2일 대형 유통사들의 상생 노력을 촉구하며, 오는 ...
시원한 백화점에서 피서를 하며 쇼핑을 즐기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됐다. 올여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가 백화점 등의 대형건물 실내 최저온도를 26도 이상 유지하도록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7월 백화점 업계는 절전에 동참하면서도 고객 불만을 줄이기 위한 이색 서비스에 나...
오랜 가뭄 끝에 시작된 장마 덕에 유통업계의 비 관련 용품 매출이 쑥쑥 늘고 있다. 이마트는 1일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졌던 지난 토요일(30일) 장화와 우산 매출이 각각 지난주에 비해 각각 380%, 384% 늘어나는 등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차량용 와이퍼도 매출이 278%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랜만의...
일상생활에서 많은 소비자가 접하는 테이크아웃 커피와 건전지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하는 컨슈머리포트가 다음달 공개된다. 김영신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28일 개원 2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케이(K)-컨슈머리포트를 통한 품질 비교 품목을 확대해, 매달 2개의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
‘국민생선’으로 통하던 갈치 인기가 해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다.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갈치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대형마트 생선 매출 비중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서민품목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엔 매출이 오징어에도 뒤졌다. 21일 롯데마트의 자료를 보면, 6월 생물 갈치 가격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