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와 엘지(LG)생활건강이 주도해 온 주스 시장에 식품업계 1위 씨제이(CJ)제일제당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씨제이제일제당은 생과일을 짜서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주스를 시장에 선보여,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뿐 아니라 신규 수요를 창출해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씨제이제일제당은 13일 쁘띠...
엘지(LG)생활건강은 12일 미국 친환경 생활용품 회사 ‘메소드’와 함께 생활용품 합작회사 ‘크린소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엘지생활건강은 합작회사를 통해 최근 소비 경향인 친환경에 맞춰 메소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성장이 정체된 국내 생활용품시장에서 새로운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일...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신형 스마트폰 ‘갤럭시에스(S)3’ 예약 판매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에스2’를 능가하는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갤럭시에스3 예약 판매에서 3세대(G) 모델 한정 수량 5000대가 2시간30분만에 모두 동났다”고 밝혔...
롯데백화점이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를 공개 모집한다. 롯데는 기존 백화점에 입점해 있지 않은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프로페셔널 또는 아마추어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는 하반기 매장에 정식 입점하거나 편집 매장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
유럽연합(EU)에서 들여오는 위스키의 국내 소비자가격이 수입가격의 5.1배에 이르고, 외국보다 평균 3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관세가 내렸음에도 위스키 평균 수입가격은 되레 올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원을 받아 유럽연합산 수입 위스키 74종...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10일 고객들로 붐볐다. 인근 이마트와 코스트코, 킴스클럽이 의무휴업에 들어가면서 고객들이 이곳으로 몰린 덕분이다. 서초구가 처음 의무휴업 대상 자치구에 포함된 지난달 27일에도 이곳은 고객이 평소보다 5~6% 늘어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하루 평균 12억원...
‘9900원 세트메뉴’ 최근 외식 체인점들이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세트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불황에 고물가까지 겹쳐 외식 한번 하기도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한 전략이다. 한식 브랜드 불고기브라더스는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전국 30여개 직영 매장에서 풀코스 불고기 요리를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