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는 과일과 굴비가 ‘귀한 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절 선물세트의 대표격인 사과와 배의 경우 폭우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작황이 나쁜데다 추석 날짜도 평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 수확량이 2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이 굵은 대과의 경우엔 생산량이 5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
씨제이(CJ)그룹이 지방 중소기업 발굴 및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을 뼈대로 하는 ‘씨제이 동반성장 및 상생 대책’을 8일 발표했다. 그룹 주력사인 씨제이제일제당은 지역 특성이 강한 전통 장류나 두부, 김치 중소업체를 발굴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존 유통망을 이용해 전국적인 유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제휴 대...
롯데백화점이 8월 한달 동안 대대적인 ‘나라 사랑’ 캠페인에 나선다. 애국 인사 조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안중근 의사 추모사업을 집중적으로 벌였던 롯데백화점은 올해는 백야 김좌진 장군을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후원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8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고, 12일부터...
낙농가와 우유업체 간의 원유값 협상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낙농가들은 처음 요구했던 173원 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원유를 폐기하는 극한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5일 오후 4시 낙농가 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 대표인 유가공협회는 서울 양재동 낙농진흥회 사무실에서 만나 9차 회의...
이마트·롯데마트 채소값 할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폭우로 값이 급등한 제철 채소를 최대 50% 싸게 판다. 이마트는 5~10일 배추를 포기당 1980원에 판다. 사전계약재배로 생산한 강원도 고랭지 배추로 모두 20만통을 준비했다. 열무도 폭우가 내리기 전의 가격인 1480원에 팔고 흙대파 1330원, 백다다기 오이(5개) 298...
‘담배회사’에서 ‘건강전문기업’으로? 케이티엔지(KT&G)가 건강식품과 한방화장품 쪽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케이티엔지의 자회사인 케이지시(KGC)라이프앤진은 “한방식품과 건강식품, 자연식품 및 홍삼화장품 등을 주로 취급하는 건강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움’ 첫 직영점을 오는 8일 서...
창업자 일가의 독단경영과 임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생활용품 업체 ㈜피죤에서 창업자인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하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발행된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피죤 창업자인 이윤재 회장이 올해 1월 한 달 동안 20차례에 걸쳐 모두 2억6780만원의 회삿돈을 빼낸 사실이 기...
배추 1포기 2000원에 판매 롯데마트와 지에스(GS)슈퍼마켓은 28일부터 전 점포에서 최근 가격이 폭등한 배추를 절반 가격인 포기당 20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두 곳에서 판매하는 배추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비축해 놓은 봄 배추로 롯데마트가 100t(4만 포기)을, 지에스슈퍼마켓이 50t(2만 포기)를 내놨다. 최근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