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각)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핵 협상을 위해서는 북한 핵 프로그램 전체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이 21일 ‘북한은 명실 공히 핵보유국이며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논평을 내놓은 데 대해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안보법안을 강행 처리함으로써 일본이 전후 평화주의를 존중할 것인지에 대한 큰 불안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가 비판했다. 이 신문은 20일(현지시각) ‘평화주의와 씨름하는 일본’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세계 3위 경제대국인 일본이 전...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해군·해병 훈련센터 등 두 곳의 군 시설에서 16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미 해병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수사당국은 범행을 저지른 무함마드 유세프 압둘라지즈(24)도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압둘라지즈는 먼저 모병 사무소에 도착해 차량 안에서 총격을 가했다. 당시 모병 사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타결한 핵 합의안의 미 의회 통과를 위한 60일간의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성명 발표와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 이어 15일엔 백악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안에 대해 제기되는 비판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 감옥에 범죄자를 너무 많이 가두고 있다며 ‘고장난 형사사법 체계’를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연례회의에 참석해 “지나치게 많은 투옥이 이 나라를 더 궁색하게 만들고 있다”며 “단순 마약사범이나 가석방...
미국 대기업들이 소외층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다른 업종의 주요 기업들과 함께 향후 3년간 청년 저임금 노동자들을 위한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청년 일자리 제공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제이피모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