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넣어 둔 아이폰6가 사고를 계기로 파손되면서 불이 붙어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이는 아이폰6 플러스에 힘을 가하면 구부러진다는 점을 비꼬는 이른바 ‘벤드게이트’(Bendgate)에 이어 나온 것으로, 애플 제품 판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0일(미국 태평양시간) 영국 일간지 <...
미국 인디애나주 북서부에서 살해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됐다고 미국 사법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43세 남성 용의자 대런 디언 밴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설명했다. 밴은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가까운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
미국 의회 안에서 미국령 괌의 군사력 증강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한국 정부가 분담해줄 것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펴낸 ‘괌: 미국 군사력 배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괌이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에 따라 미군 전진배치의 ‘전략적 허브’로 격상됐으며 기지 ...
전쟁이 일어나거나 국가간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 슬며시 미소짓는 곳들이 있다. 바로 무기를 팔아먹는 방위산업체들이다. 지난달 23일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했을 때 동원됐던 전투기 F-22 랩터와 토마호크 미사일에는 각각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국제정책센터(CIP)에서 무기·안보 프로젝트 국장을 맡고 있는 윌리엄 하퉁(59·사진)은 미국의 무기 판매와 군산복합체를 연구하는 대표적인 전문가다. F-35 생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을 해부한 <전쟁의 예언자: 록히드마틴과 군산복합체 만들기> <그리고 모두를 위한 무기들> 등의 책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관련, 에볼라는 통제 가능하다면서 막연하게 공포심을 느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에볼라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공포나 히스테리에 빠져서는 안 된다. 공포나 히스테리는 필...
오는 26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가 유례없는 접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여론조사에서는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집권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호세프 대통령이나 네비스 후보 모두 매우 어려운 선거가 될...
2013년 4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앙정보국(CIA)이 요르단에서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에 맞서 싸우는 반군을 무장·훈련시키는 계획을 승인했다. 최근에는 중앙정보국이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울 시리아 반군 5000명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훈련시키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정보국이 60년 넘게 전세계 도...
미국 대학 내 성폭력 방지대책을 놓고 미국 대학가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 하버드대 로스쿨 전·현직 교수 28명은 지난달 학교가 시행하기 시작한 성범죄 방지대책을 비판하고 일부 규정의 철회를 요구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들은 “하버드대가 시행하기로 한 성폭력 방지책은 공정성과 적법절...
에볼라 환자가 치료받다 사망한 미국 병원에서 두번째 에볼라 양성 반응자가 나오면서 에볼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텍사스주 보건국은 15일 최근 에볼라로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덩컨을 치료하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의료진 1명이 추가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에이피>(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