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미국의 노동절 휴일을 맞아 연설을 하면서 연방 최저임금 인상에 초점을 맞췄다. 두 달 뒤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에서의 외교 실패를 비난하는 따가운 여론을 경제로 돌려 유권자의 표심을 얻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
백인 우월주의 과격단체인 ‘KKK’(쿠클럭스클랜)가 인종 갈등과 불법 이민이 미국 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등장한 틈을 타 전국에서 가입 전단을 뿌리며 세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시엔엔>(CNN) 방송은 지난 31일 뉴욕·사우스캐롤라이나·캘리포니아·텍사스주 등의 수십개 도시에서 이 단체가 사탕과 함께 가입 권...
리수용(79) 북한 외무상(장관)이 9월 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유엔 소식통들의 말을 종합하면, 리 외무상은 9월24일~30일 열리는 유엔총회 기간 중 마지막 날인 30일에 기조연설자로 등록돼 있다. 리 외무상이 예정대로 참석해 연설한다면 북한 외...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공격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동맹·우방국들의 동참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30일 <뉴욕 타임스> 기고문에서 “미국이 단독으로 공습하는 것만으로는 적을 격퇴하기 어렵다”며 “국제 사회의 훨씬 더 ...
민주당 지방 모금행사에 참여하려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변 위협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 코네티컷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네티컷주 지역 신문인 하트포드 코란트는 이날 코네티컷 주경찰이 오바마 대통령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