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번째와 두 번째 미국인 환자에게 사용됐던 실험 단계 치료제 ‘지맵’이 모두 동났다고 토머스 프리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이 밝혔다. 프리든 소장은 6일(현지시간) NBC방송의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맵이 에볼라를 확실히 치료하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 그 ...
호세프의 뚝심이 시우바의 돌풍을 잠재웠다. 5일 치러진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노동자당(PT)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66) 현 대통령이 1위(41.6%)를 차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99.9% 개표 결과,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54) 후보가 2위(33.6%), ‘다크호스’인 브라질사회당...
에볼라 전염을 차단할 수 있다는 미국 방역당국의 장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에서 에볼라 발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5일 현재 미국 내 에볼라 환자는 1명뿐이지만, 발병 의심 신고는 100건 넘게 접수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여름 이후 100건 이상의 에볼라 의심 사례를 검토했지만, 현재 확진 판...
5일(현지시간) 시행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집권 노동자당(PT)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66·여) 대통령이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글로보TV가 현지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44%로 전망됐다.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아에시우 네비스(54) ...
미국의 국방비 삭감에 전전긍긍하던 무기업체들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에 환호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무기업체들인 레이시온,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내믹스 등은 이슬람국가에 대한 공습이 시리아 영내로 확대된 9월23일 이후 증시에서 주가가 ‘스탠더드앤푸어스 500’(S&P 500) 지수보다 높...
미국과 중국이 홍콩 시위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직접 나서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를 앞세워 중국에 대한 압박에 나섰고,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일(현지시각) 워싱턴 국무부 청사...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편집국 인력의 7.5%인 1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문 편집과 사업 분야의 일부 자리도 없애고, 독자투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NYT 오피니언’은 폐지하기로 했다. 아서 설즈버거 NYT 회장 겸 발행인과 마크 톰슨 NYT 최고경영자는 이날 이같이 발표하고, 기...
브라질 대선에 두 여전사가 떴다. 한명은 반독재 게릴라 전사 출신의 현직 대통령인 ‘잔다르크’, 다른 한 명은 환경운동가 출신 ‘아마존의 여전사’다. 두 후보 모두 브라질 좌파 정권의 틀을 다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때 요직을 맡은 뒤 본격적으로 정치의 길을 걸었다. 과연 누가 1억3000여만 유권...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에 드는 미국의 작전비용이 연간으로 적게는 24억달러(2조5200억원), 많게는 220억달러(23조16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국방분야 연구소인 전략예산평가센터(CSBA)는 29일 이라크·시리아 공습의 강도와 지상군 파병 규모 등을 토대로 산출한 작전...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과 8월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평균 1천150만 배럴로 사우디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며, 이달이나 다음 달에는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사우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