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등 남아공대도시와 주변 도시의 승객 운송을 담당하는 철도회사인 메트로레일은 11일 요하네스버그와 베리니깅 구간에 대한 서비스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공기업인 메트로레일의 CEO 로리엣 모디파네(여)는 이 구간의 철로가 손상돼 여객들의 안전 운송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
유엔 안보리는 10일 요르단 수도 암만 중심가의 호텔 3곳에서 9일 밤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테러범들을 하루빨리 검거, 재판을 통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뒤 긴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입장을 정리하고 현 안보리 의장국인 러시아의 안드레...
외교통상부는 10일 요르단 수도 암만 호텔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 이날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현재 한국인 교민 및 관광객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한국대사관이 비상대책반을 구성, 한인회, 상사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피해상황을 점검 중인데 현재까지 우리...
요르단 수도 암만의 호텔 3곳에서 9일 저녁 연쇄적으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에 따른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요르단 대사관의 강 철 영사는 10일 "요르단 총리실과 경찰로부터 한국인 사상자는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 영사는 사건 직후 한인회, 선교사회, 여행사 등 한인조직...
요하네스버그 동부지역에서 한 60대 부부가 살인벌로 유명한 아프리카꿀벌의 공격을 받아 부인은 숨지고 남편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현지 일간 프리토리아뉴스는 요하네스버그 동부 센더우드지역에서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부부가 7일 아프리카꿀벌의 공격을 받아 인근 병원으...
인도와 파키스탄이 7일 지진 구호작업에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카슈미르의 통제선(LoC)을 개방했다. 두 나라는 이날 현지 주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라왈와코트와 인도령의 푼치를 연결하는 1개 노선의 개통식을 갖고 구호물품들을 교환했다. 양국은 당초 5개 노선...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7일 이란 정부가 테러행위를 계속 지지함으로써 중동과 여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치적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월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테러리즘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란은 당장 이를 중지해야 한다"...
시리아에 인접한 이라크 서부 국경 지대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의 고강도 군사작전이 계속돼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군은 지난 5일 이라크 서북부의 후사이바에서 시작한 저항세력 소탕작전을 통해 알-카에다 요원으로 의심되는 17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미 해병대원 1명도 숨...